현대중공업은 조선수주 활황 및 경기활성화 추세를 감안, 올해 매출 목표액을 3천억원 상향조정하는 등 경영목표를 전면 수정했다.30일 현대중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액을 당초의 7조원에서 7조3천억원으로,당기순이익을 2천500억원에서 2천840억원으로 각각 올렸다.
또 올해 경상이익을 3천300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700억원 상향 조정했다.
현대중은 이와 함께 현재 매각을 추진중인 역삼동 사옥에 외국계 회사 1∼2곳과국내 회사 1군데가 매입의사를 보이고 있고 한국중공업에 양도하는 발전설비 매각대금이 유입되는 등 7월중에는 구조조정의 결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반기 주식평가익이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올 한해동안에는주식평가익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재무구조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현대중은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