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이 태블릿PC 수혜로 안정된 수익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테크노세미켐은 LCD의 에천트, 씬 글라스(Thin Glass), 유기재료 사업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인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생산능력 확장과 삼성전자 휴대폰용 소형 LCD 수요 증가로 안정된 실적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애플의 아이패드 등 터치패널을 사용하는 태블릿PC 출시가 늘어나면서 테크노세미켐의 씬 글라스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생산능력에 제약이 있으나 증설이 진행 중이어서 씬 글라스에서 올해 241억원, 내년에는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테크노세미켐의 3ㆍ4분기 매출이 901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순이익은 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