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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축구] 여자대표팀, 북한에 1대2 역전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8년 만에 홈에서 펼쳐진 강호 북한과의 대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1대2로 역전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여자부 풀리그 1차전에서 전반 20분 김수연(스포츠토토)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전반 36분과 37분 허은별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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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05년 8월 경기 고양에서 열린 남북통일축구에서 패한 이후 북한과의 성인 대표팀 대결에서 8연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A매치 상대전적에서 북한에 1승1무10패로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여자대표팀은 24일 오후5시15분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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