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럽파 태극전사들 주말 골사냥 출격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이번 주말에도 골잔치를 준비한다. 잉글랜드 무대의 이청용(22ㆍ볼턴 원더러스)과 독일 무대의 손흥민(18ㆍ함부르크)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하고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리그 3호골을 노린다. 이청용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과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데 이어 28일 자정부터 펼쳐지는 블랙풀과 리그 홈경기에서 또 한 번 득점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구단과 2013년까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입지를 확고히 한 이청용이 연속골 폭발과 함께 팀을 선두권에 올려놓을지 기대된다. 같은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선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블랙번과 정규리그 홈 경기에 나선다. 박지성은 지난 25일 레인저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한 만큼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파의 막내’ 손흥민은 다시 한번 함부르크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릴 준비를 마쳤다. 지난 21일 하노버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2ㆍ3호골을 폭발시킨 손흥민은 27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기성용(21)과 차두리(30)도 28일 자정 인버네스와 리그홈경기에 동반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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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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