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통행량이 당초 예상을 밑돌아 정부의 손실 보전금이 내년부터 지급될 전망이다.
인천대교 관리ㆍ운영업체인 인천대교㈜는 개통 1주년(10월19일)을 5일 앞둔 14일 현재 1일 평균 통행량이 2만5,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당초 예상한 1일 평균 통행량 3만5,000여대의 72% 수준이다. 인천대교㈜는 개통 후 15년간 연평균 통행량이 예측치의 80% 미만일 경우 정부로부터 통행료 수입을 보전 받도록 약정이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