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23일 `최도술씨 300억원 수수설`을 제기하면서 “문 수석도 알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제소하기로 했다.
이호철 청와대 민정1비서관은 20일 이와 관련, “나의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에 대한 소송과 동시에 문 수석도 홍 의원에 대해 소송절차를 밟기로 했다”면서 “가급적 빨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