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김윤식 신지식인협회 초대회장

중소기업 신지식인협회 초대회장에 선임된 김윤식(金允式) ㈜신동에너콤회장은 『중소기업 신지식인들이 국제금융공사(IFC)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다양한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은 물론 실무지원에 적극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지난 1일 새롭게 출발한 중기 신지식인 협회는 지난해 중기청에 의해 선발된 50인의 중기 신지식인들로 구성됐다. 이미 7개 분야에서 망라된 신지식인연합회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신지식인협회를 독자적으로 구성하는 것에 반감을 갖는 외부인들도 있었다고 金회장은 설명한다. 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 뛰는 신지식인이라는 점에서 중기 신지식인협회는 차별성을 갖는다고 金회장은 강조한다. 『중기 신지식인들간의 정보교환과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공동 협력망 구성은 무척 중요합니다』 金회장은 각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중소기업인들간의 네트워크 구성이야말로 중기 신지식인들의 최고 관심사이면서 최고 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신동에너콤·신동무역의 대표이기도 한 金회장은 지난 91년 구소련(현재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면화를 수입한 장본인이다.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구소련의 면화 수입에 성공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던 당시 국내 면방업계에 가격 경쟁력을 갖게 해준 것은 업계에 두고두고 화제다. 金회장은 『아직은 출발 단계지만 중기 신지식인들의 열기는 대단하다』며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지닌 명인(名人) 명장(名匠)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단체인 만큼 중기 신지식인협회가 중소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金회장은 『협회원들의 공동이익을 실현하고 중기 신지식인의 경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창업자들에게도 전수하기 위해 정기적인 포럼개최 등에도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金회장은 ROTC 6기로 전국ROTC중앙회 부회장을 비롯, 사단법인 한·우즈벡친선협회회장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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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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