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화재, 내년 시장지배력 더 커질듯

증권사 "지급여력비율 업계 최상위로 안정적 성장" 호평 이어져


삼성화재에 대해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튼튼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다. 10일 한화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지급여력비율이 업계 내 최상위 수준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며 “여기에 유가증권 대부분이 안정적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투자이익을 꾸준히 낼 것으로 기대되는 점, 자동차보험에 대한 손해율 개선과 장기보험 영업이익률의 안정이 지속되는 점도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글로벌 신용위기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 안정성에 기반을 둔 삼성화재의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또 업계 최고의 지급여력을 바탕으로 향후 영업력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 역시 “자본력에서 월등한 삼성화재는 내년에 시장지배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성과 안정적인 투자영업이 삼성화재를 보험업종 최선호 투자주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3개 증권사는 삼성화재에 대한 목표주가로 21만(하나대투ㆍNH투자증권)~21만5,000원(한화증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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