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 11월호] 대우증권 '친디아랩'

中·印 투자비중 직접선택 가능

대우증권은 지난 10월 6일부터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인 중국과 인도에 투자하는 ‘친디아랩(Chindia Wrap)’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초로 투자자산을 해외로 확대한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차이나 펀드와 인디아 펀드를 활용해 중국과 인도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이 편입하는 차이나 펀드는 미국과 홍콩에 상장된 중국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H주식)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인도 펀드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우량기업의 해외예탁증권(ADR)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투자 이외의 자금은 확정금리형 상품에 투자해 안정성에 초점을 뒀다. 이 상품의 특징은 각 펀드의 투자비중을 투자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과 인도의 투자 비중 뿐 아니라 주식 투자비중까지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따라서 안정성향의 투자자와 수익성 위주의 투자자 모두 자신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친디아랩’은 국내 펀드를 활용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품 가입과정에서 번거러운 환전절차를 생략했다. 또 미국 달러선물을 활용,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해 해외투자의 단점도 보완했다. 가입대상 및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 후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다. 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이 맡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