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미국의 재정적자가 1,342억 달러 증가했다고 미 재무부가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현재까지의 누적 적자액은 1조2,340억 달러로 늘어났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런 증가 추세라면 올 회계연도의 총 재적적자는 1조2,8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금융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009회계연도부터 3년 연속 1조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