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기아차, 1분기 영업익 전망치 대폭 상회…목표가↑”-SK證

SK증권은 23일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수익전망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65,000 원에서 72,000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연구원은 “1 분기 실적은 판매대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시장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가 안정되어 있는데다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공장의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39만1,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매출액은 6조3,000억원대, 영업이익률은 8.2%를 각각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위아 보유지분 매각차익,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순이익은 6,800천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같은 순이익 규모가 달성되면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제품력이 입증된 K5 의 글로벌 생산확대(26 만대 계획)는 제품믹스 개선을 주도할 것이나, 하반기에는 국내공장의 성장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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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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