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시 17분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재래식상가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상가건물 7개동이 불타 8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화재신고가 접수되자 바로 출동해 건물 안에 있던 2명을 구조하고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강풍이 분 탓에 잔불이 남아 어려움을 겪다가 2시간 30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서와 경찰은 4층짜리 건물 1층에 입주한 통닭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