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경루머추적] 한미리스, 삼성그룹 인수설 "미정"

한미리스(21960)가 삼성그룹으로 인수된다는 루머가 나돌아 진위에 관심이 집중된다.한미은행의 자회사로 부실규모가 크지만 장래성이 높아 삼성그룹이 회생방침을 결정했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다. 이같은 소문은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실시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채무를 유예하자 갑자기 확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회사가 감자를 실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아래 매수기회를 엿보고 있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돈다. 이회사의 주가는 현재 4,0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달들어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10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이같은 루머에 대해 채권단 관계자들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부실규모에 대한 실사가 끝났으나 후속작업이 마무리가 안됐다는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삼성그룹측에서는 그룹차원의 구조조정문제가 걸린 탓인지 일체의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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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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