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치원생이 아침에 교실 문을 들어선다. 갑자기 문에서 “How do you do? I,m glad to meet you” 라는 영어 인사말이 나온다.
조명, 경비시스템 등에서 이미 우리 생활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센서기술을 이용하는 영어학습기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센서기술을 프로그래밍화 된 영어음성과 결합시켜 어린이들이 움직이는 동작에 따라 영어로 말하는 원리다.
벤처기업인 ㈜키드넷은 이런 원리의 어학학습기 `키드미`(KIDME)를 개발(특허등록원30-2003-17277)하고 교육서비스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키드미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며,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놀이처럼 영어를 접하게 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키드넷은 현재 유치원, 아동보육시설, 학교, 학원, 가정 등을 대상으로 영업과 설치를 하게 될 전국 시ㆍ군ㆍ구별 센터와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02)415-3850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