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차세대 기능성 섬유인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의 브랜드명을 ‘아라윈(ARAWIN)’으로 정하고 올 1ㆍ4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는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을 지니고 있어 방화복, 전기절연재, 내열성 부품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된다.
지난 2009년부터 이 섬유를 개발해온 웅진케미칼 올 1ㆍ4분기까지 구미1공장에 연산 45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내년 하반기에는 생산능력을 약 3,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박찬구 웅진케미칼 대표는 “올해 첨단 슈퍼섬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 사업 진출은 물론 광학소재 및 필터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신소재 유망사업을 통해 오는 2013년 1조5,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