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통프리텔, PCS폰으로 사이버 '경마게임 서비스' 제공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李相哲)은 8일부터 프리즘정보시스템과 손잡고 자사의 인터넷 문자정보 서비스인 핸디넷으로 「경주마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경주마 게임은 몇년전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공룡키우기 게임인 「다마고치」와 비슷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게임에 참가하려면 이용자는 016핸드폰에서 *016을 눌러 한통프리텔이 제공하는 핸디넷에 접속, 자신의 경주마를 등록한 후 직접 사육하고 훈련시키고 관리한다. 물론 다른 이용자와 경마를 즐기면서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모든 과정이 아직 그래픽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제 상황을 그대로 전해주기 때문에 경마 게임의 긴박감을 생생히 맛볼 수 있다고 한통프리텔은 강조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통화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게임을 위해 메시지를 이용할 때마다 건당 10원의 요금을 내야한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핸드폰으로 제공되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중 게임서비스는 증권, 게시판 서비스와 함께 이용량이 가장 높은 편』이라며 『기존에 제공되던 가상 주식투자 게임, 야구 게임에다 이번 가상 경주마 게임이 제공됨으로써 핸드폰을 이용한 네트워크 게임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핸디넷으로 우선 제공되는 이 게임 서비스는 내달부터 한통프리텔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퍼스넷으로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통프리텔의 무선 인터넷전용 포털 사이트(WWW.N016.COM)에서 알 수 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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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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