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역난방 열요금 내달부터 1.61% 인상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7일 고유가에 따른 연료가격 인상으로 오는 8월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1.6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주민들의 연간 부담(32평 아파트 기준)은 현재 83만6,000원에서 84만9,000원으로 1만3,000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올해부터 시행된 액화천연가스(LNG) 특별소비세 부과로 발전용 LNG 가격이 3.06% 인상됐고 국제유가도 지난해 하반기보다 13.4% 올랐다”며 요금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2월1일과 8월1일 등 매년 2차례 요금을 조정하고 있는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는 유가 급등락에 따라 요금조정을 할 계획이며 사용실적에 따른 연료비 정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