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JAL클래식골프] 한국낭자 3인방 쾌조의 스타트

99 JAL 애플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박세리가 1위, 김미현과 펄 신이 공동 2위에 오르며 한국여자골퍼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올들어 2승을 거둔 박세리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뉴러셀의 와이카길 골프장(파71)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 JAL 빅애플클래식 1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미현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펄 신·티나 배럿·제인 게디스·레이첼 헤더링턴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김미현은 장염의 고통을 견디며 4언더파를 치는 「인간승리」를 이뤄 대회 관계자들을 숙연케 했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 대회에서 이들이 초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또다시 코리안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리가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상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서고 김미현이 우승하면 미국 LPGA 투어 1승과 함께 「올해의 신인상」 후보 랭킹 1위를 확실히 차지하게 된다. 김희중기자JJ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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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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