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집 ] CJ-굿포유 로-누들

'곤약' 원료 저칼로리 냉면


CJ㈜는 지난 4월 저칼로리 면인 ‘굿포유 로-누들’의 냉면 신제품 을 출시했다. 저칼로리 식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로-누들’은 냉면 신제품으로 ‘시원한 물냉면’, ‘매콤한 비빔냉면’ 2종의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맛을 제공하게 됐다. 로-누들 냉면은 식물성 ‘곤약’을 원료로 총 칼로리가 일반냉면의 25%에 불과해 여름철에 적합한 저칼로리 음식이다. 곤약은 토란과에 속하는 식물로 뛰어난 수분 흡착력으로 포만감을 주며 칼로리가 거의 없는 식품 원료이다. 또한 기존의 냉면과는 달리 삶을 필요가 없어 즉석에서 점심, 야식 등으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해 여대생과 직장 여성들의 간편식으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제품은 맛이 없다’는 속설과 달리 CJ의 냉면 소스 기술을 바탕으로 저칼로리와 맛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킨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누들은 시중의 백화점, 할인점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시원한 물냉면’(232g), ‘매콤한 비빔냉면’(278g) 모두 1인분 2,300원이다. 한편 햇반 쌀 생면은 지난해 4월 출시된 100% 쌀로만 만든 생면으로, 멸치장국과 사골국물 두 가지 맛이 있다.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 외에 다음으로 면을 많이 먹고 있는데, 밀가루 면이 아닌 쌀로만 된 면이 있으면 좋겠다는 잠재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개발한 면제품이다. 밥의 영양은 그대로 주되 만들기도 간편하고 먹기도 편한 면의 형태이면 좋겠다는 소비자들의 생각에 근거, 쫄깃하고 매끄러운 식감의 면발의 쌀 생면을 최초로 만들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스를 개발했다. 원료가 쌀이지만 국수 모양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오랜 상식과 습관에서 면에 어울리는 장국 즉 멸치장국, 비빔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장국과 소스를 상품화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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