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아이블루, 특정질병 복제돼지 공동연구 착수

지아이블루(032790)가 특정질병 치료를 위한 복제돼지 생산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텍 대학과 공동연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회사 생명연구소 박광욱 순천대 교수가 버지니아텍과 함께 세계최초 면역결핍돼지를 개발한 바 있어 관련 연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폐암, 생식기 암 및 근골격계, 면역계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를 제거한 복제돼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버지니아텍 대학과 Crispr/Cas System(일명 “유전자 가위”) 해당 벡터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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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기법이란 특정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찾아 효소로 절단하는 것으로써 네이처와 사이언스지는 이를 2013년 주요 과학성과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회사는 앞으로 복제돼지 생산이 가시화되면 관련 특허취득 및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이종장기용 돼지, 면역결핍 돼지, 당뇨치료용 돼지, 암치료용 돼지 등 바이오 이종장기 시장을 리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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