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오는 2015년까지 디지털전자산업 분야에서 총생산 590조원, 수출 3,000억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14%를 달성해 세계 3위의 디지털전자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산자부는 23일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서 디지털전자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디지털전자 부문 발전전략을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발전전략에 따르면 연평균 10%이상의 생산·수출 성장을 통해 지난2004년 212조원이었던 전자산업생산규모를 2015년에 590조원으로 늘리고 수출은 967억달러에서3,000억달러로 확대해 2004년7.1%였던 세계시장 점유율을2015년에는 14%로 높이기로 했다. 2015년 세계 디지털전자시장규모는 2조2,000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추정됐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미래 유비쿼터스 기반기술, 초고성능 컴퓨팅, 감성형 엔터테인먼트 등 10개 기술분야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으며 2015년까지 우리 기술 300건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신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전략적마케팅을 통해 수출 10억달러 이상의주력상품을 현재 12개에서 2015년에는 25개로 늘리겠다”고말했다. 또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를 2007년 4월 준공, 전문연구소와 벤처지원센터, 첨단 외국기업 등을 집적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