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첨단기술기업지정, 연구개발 특구 기업성장 견인차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지난 5년간 연구개발특구 내 98개 기업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해 총 979억원의 세제를 감면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출 증가 규모는 9,769억원에 달했다. 세제 감면으로 연구 개발비 투자가 늘면서세제 감면액 대비 10배 이상 매출 증가를 보인 것이다. 세제 감면 기업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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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기업의 고용인력은 4,444명으로 첨단기술기업 지정이전인 2006년 1,041명보다 3,403명(300%) 늘어 연구개발특구 내 일자리 창출의 효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기술기업 중 인텍플러스, 쎄트렉아이, 중앙백신연구소, 실리콘웍스, 골프존, 케이맥, 뉴로스 등 7개사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하는 등 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세제감면으로 마련된 재원이 연구개발비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지며 기업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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