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산업디자인대회] 한국타이어 '블랙버드 V'

독수리의 날렵한 이미지 형상화'고속주행에 더 강하다.' 한국타이어의 '블랙버드 V'는 고속 주행시에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우수한 핸들링'을 목표로 고안된 제품이다. 블랙버드는 고속 주행을 위해 요구되는 기준인 VR급(시속 240㎞까지 달려도 안전)에 부합되도록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 된 디자인을 채택,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 설계 특허기술인 TCT(Trapezoid Contour Theory)를 적용해 고속에서도 차체의 흔들림 없이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타이어의 패턴 디자인으로 V형과 3열 직선(Groove Pattern)을 채택, 주행 중 노면과 닿는 면적을 최대화했고 땅에 닿는 압력의 분포도 균일하게 만들었다. 3차원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제품 생산시 정확성을 높였고 제조공정을 표준화해 불량률을 최소화했다. 판매가격도 외국산 제품 대비 15~20%이상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독수리의 날렵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로고와 일치시켜 제품의 전체인 이미지를 '스포츠 + 프리미업급'으로 통일했다. 또 고객이 타이어를 차량에 탈ㆍ부착할 때 타이어 주행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음압(音壓)이 낮은 블랙버드 V는 음압이 낮게 설계돼 소음공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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