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33포인트 오른 770.78포인트로 마감, 3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고 외국인이 4일만에 470억원대의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770선을 돌파한 이후 780선 가까이 다가갔지만 후속 매수가 따라주지 못해 막판에 상승폭이 줄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경기 호전 전망에 힘입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45만원선을 회복했으며 미래산업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ㆍLG전자ㆍ삼성SDIㆍ우리금융ㆍ현대모비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소폭 상승했다.
LG카드는 경영정상화 기대감으로 4.71% 오른 반면 감자비율이 정해지지 않은 외환카드는 경계 매물로 7.13% 떨어졌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