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또 엘스와 맞대결 '단골파트너'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세계랭킹 3위인 '황태자'어니 엘스(남아공)의 단골 파트너로 자리를 잡았다. 최경주는 28일부터 중국 상하이 톰슨골프장(파72.7천300야드)에서 열리 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14만7천843유로) 1, 2라운드에서 엘스와 같은 조에 편성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렸던 조니워커클래식 때도 엘스와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편성됐던 최경주는 2개 대회 연속 엘스의 파트너가 된 것이다. 엘스는 조니워커클래식과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최고 인기 스타. 대회조직위의 각별한 배려와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엘스의 파트너로 선택됐다는 사실은 최경주의 위상도 세계 정상급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대회조직위가 1, 2라운드 티타임을 배정할 때 TV 중계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있고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관례다. E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고 작년 라이더컵 유럽대표로 뛰었던 폴 케이시(잉글랜드)도 조니워커클래식에 이어 엘스, 최경주와 함께 1, 2라운드를 함께 뛴다. 엘스와 최경주는 28일 낮 1시10분(현지 시간 낮 12시10분) 1번홀에서 1라운드를시작하고 2라운드는 29일 8시20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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