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가경쟁력 대상] 서울경제사장상/ 기업부문 '한국오츠카제약'

시설투자 늘려 국내 현지화 성공


SetSectionName(); [국가경쟁력 대상] 서울경제사장상 기업부문 '한국오츠카제약' 시설투자 늘려 국내 현지화 성공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오츠카제약은 일본의 다국적 제약회사이지만 여타의 다국적 제약회사와는 달리 과감한 시설투자와 한국인의 식생활 및 생활습관과 밀착된 의약제품을 선보이며 철저하게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1982년 일본 오츠카제약과 제일약품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오츠카제약은 창립이래 꾸준히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다국적제약사로서 성공적인 공장 유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잇따른 생산기지 철수나 수입 완제품에만 의존하고 있는 내수시장 상황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국오츠카는 글로벌수준의 생산시설을 통해 현재 항혈소판제 '프레탈정', 위염ㆍ위궤양치료제 '무코스타정', 항정신병약물 '아빌리파이정'을 주력제품으로 생산ㆍ판매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랜 전통과 역사 속에 적절한 시점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며 국내 제약업계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2008년 현재 매출액 1,094억원, 자산규모 1,617억 원, 순부채비율 0%의 초우량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회사측은 내수공급뿐 아니라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함으로써 아시아와 아랍지역의 생산 전진기지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등 10개 지역에 완제 및 원료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례적으로 모기업이 있는 일본에도 역수출하고 있다. 실제 2008년 매출액 1,094억 원 가운데 약 26%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해외수출로 벌어들이는 등 한국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 46회 무역의 날'에는 2,000만불 수출탑 및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9월, 또 한 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오츠카제약이 한국법인인 한국오츠카제약을 통해 2009년부터 향후 5년간 의약품 연구개발에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한국오츠카제약은 2013년까지 항암제, 중추신경계 등 난치성 질병의 치료 영역에 대한 의약품 연구개발을 확대ㆍ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끊임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오츠카제약은 제품 및 서비스 다양화에 앞장섬으로써 2018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의 'Total medical business company'를 지향해 나아가겠다는 당찬 비전을 갖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 엄대식 대표이사는, "매출액 1,000억, 수출 2,000만불 달성의 고지를 넘어 이른바 제약업계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기존에 지향해 오던 3BP(Best ProductㆍBest PeopleㆍBest Process)에 더해 앞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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