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생활용품 업체인 프록터앤드갬블(P&G)의 2011년 회계연도 기준 4ㆍ4분기(4~6월) 실적이 신흥 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5일(현지시간) P&G는 4ㆍ4분기 실적이 25억1,000만달러(주당 84센트)로 집계돼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1억9,000만달러(주당 71센트)에 비해 15%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82센트를 웃도는 실적이다.
P&G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늘었으며 특히 신흥 시장의 판매 증가가 미국 시장의 의존도를 줄여 예상 밖의 실적을 거두는 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