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효석문학관' 민간에 위탁 운영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인 가산 이효석 선생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효석문학관'이 민간에 위탁운영된다. 강원도 평창군은 선생의 고향인 봉평면에 지난 2002년 개관한 이효석문학관 및 부대시설을 올해부터 ㈔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 양근용)에 위탁, 관리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개관 이후 평창군이 직영해오던 이효석문학관은 매년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고 있으나 비전문가인 공무원 중심으로 운영돼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효석문학관이 민간에 위탁되면서 다양한 문학 사업과 연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 마케팅을 통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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