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재활용 의무비율 21.5%P 높인다

리튬전지·페트병등 24개 제품·포장재<br>환경부, 2012년까지

리튬전지ㆍ페트병을 포함한 합성수지 포장재 등의 재활용(회수) 의무 비율이 오는 2012년까지 최고 21.5%포인트 높아진다. 환경부는 24개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ㆍ포장재의 재활용 목표율을 2012년까지 올해보다 최고 21.5%포인트 높게 설정, 29일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품목별 재활용 목표율 인상폭은 합성수지 포장재 가운데 기타 합성수지 단일재질 용기가 21.5%포인트(58.5→80%)로 가장 컸고 산화은전지(37→56%), 복합재질 필름ㆍ시트(43.3→60%), 리튬전지(49→6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재활용 의무량이 많은 페트병ㆍ유리병ㆍ윤활유의 재활용 목표율도 각각 80.6%, 77.8%, 72.2%로 올해보다 6.9~4.5%포인트 높아졌다. 24개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가 재활용 의무율을 지키지 못하면 재활용부과금을 물게 된다. 지난 2006년도 재활용 의무 비율을 지키지 못한 합성수지 포장재, 윤활유ㆍ유리병 등 생산업체가 낸 재활용부과금은 3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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