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양증권 매각 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이 동양증권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수의사를 밝힌 업체는 3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인수 후보로 거론된 KB금융 등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3개 업체가 동양증권 인수의사를 타진한 만큼 기존에 공고한 대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본입찰을 실시하고 26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후 이르면 3월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진회계법인은 지난달 23일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의 지분 14.93%와 동양레저의 지분 12.13%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새 주인이 될 업체는 구주 매각과 더불어 1,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