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동창회(회장 이길여)는 인하대 의대 성형외과 황건, 울산대 의대 방사선학교실 양승오 교수를 `2003 함춘의학상` 연구업적 및 연구계획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황 교수는 장딴지축소술, 양 교수는 골다공증 진단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 1,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함춘의학상은 서울대 의대 동문 가운데 학술ㆍ연구 부문에서 성과가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1997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2월1일 오후 6시30분 서울대 의대 캠퍼스 함춘회관(동창회관)에서 열리는 `함춘 송년의 밤`과 함께 이뤄진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