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본의 한국인터넷산업 배우기

일본의 한국인터넷산업 배우기일본기업의 「한국 배우기」가 시작됐다. 일본 인터넷산업의 중심지인 비트밸리에 위치한 프론트라인닷제이피(대표 후지모토겐타로·WWW.FLJ.CO.JP) 사장단이 24일 방한, 26일까지 3일동안 우리나라 인터넷 비즈니스를 배운다. 이 행사는 이코퍼레이션(대표 김이숙)의 일본 현지법인인 이코퍼레이션재팬이 추진하고 있는 한·일 인터넷 기업 교류프로그램인 「인터넷 콜럼부스」의 전초격이다. 「인터넷 콜럼부스」는 일본의 인터넷 기업이 한국 인터넷 비즈니스 현장을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한단은 후지모토 사장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코퍼레이션, 팍스넷, 옥션, 노엘정보테크 등 벤처밸리에 있는 주요 인터넷 업체와 인터넷 카페, 아셈센터, 목동 인터넷벤처 보육센터 등 각종 인터넷 비즈니스 관련 시설을 돌아보게 된다. 또 이코퍼레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 분석·평가 미팅인 「프리즘」, 인터넷 비즈니스 업계 대표자들의 모임인 「E-CEO클럽」과 「벤처 리더스클럽」 모임에도 참여한다. 김이숙 사장은 『이번 방한은 산업화 이후 최초로 한국기업이 일본기업에게 비즈니스 모델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계기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21: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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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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