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1일 제1정책조정위원회 산하에 `검.경 수사권조정 정책기획단'을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획단은 변호사 출신인 조성래(趙誠來) 의원을 단장으로 법사위 소속 최재천(崔載千) 양승조(梁承晁) 이원영(李源榮) 정성호(鄭成湖), 행자위 소속 최규식(崔奎植) 홍미영(洪美英) 강창일(姜昌一) 서재관(徐載寬)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오는 9월 정기국회 전까지 관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당 차원의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영식(吳泳食)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브리핑을 갖고 "검.경이 수용하고 합의할 수 있는 합리적 조정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