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야 영천시장 유세대결

여야 영천시장 유세대결 여야 지도부가 17일 10.26 기초자치단체장 및광역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경북 영천 시장 보궐선거 현장을 찾아 지원 유세대결을 펼쳤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를 비롯 김중권(金重權) 정동영(鄭東泳) 장태완(張泰玩)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열리는 당 소속 김준영(金埈永) 영천시장후보의 정당연설회에 참석, 지원유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영천이 한나라당의 텃밭임에도 불구, 이번 시장선거가 한나라당과 민주당, 무소속 등 세 후보의 접전속에 전개되면서 승산이 있다고 기대하면서 중앙당 차원의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도 이날 오전 양정규(梁正圭) 부총재, 주진우(朱鎭旴) 총재비서실장, 권철현(權哲賢) 대변인 등 측근들과 함께 보선을 준비중인 영천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 소속 조규채(曺圭彩) 후보를 격려했다. 李총재는 이어 장날을 맞은 신시장 등 상가를 방문,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맞불을 놓았다. 이 총재는 이어 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과 도지부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경주 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했다. 김홍길기자 입력시간 2000/10/17 17:5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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