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인천)] 아시안

아시안(대표 김종완, www.acyan.co.kr)은 2001년도에 설립돼 전사 잉크 및 전사 크레파스, 전사 수성펜 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전사란 사진 등 어떤 일정한 평면적 형태나 이미지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으로 복사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기존에 출시된 전사제품은 발포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전사면이 깨지거나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아시안은 회사 설립초기부터 대전 대덕 연구단지에 있는 모 연구소의 염료가공팀의 도움을 받아 디지털 프린터 및 일반 그라비어 전사잉크 4원색으로 폴리섬유에 염색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잉크젯에서 전사용 실사잉크가 무토, 엡손 등 일부기계에 사용하고 있었으나 프린터젯(HP, 노바) 기계에는 인쇄가 불가능했다. 특히 전사잉크는 물에도 녹지 않고 유기용매에도 녹지 않으므로 생산 후 하루만 두어도 침전되거나 색상의 변질, 노즐 막힘 등의 문제가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을 사왔다. 그러나 아시안이 개발한 EQ 전사크레용과 EQ 전사수성펜은 종이, 섬유 등에 그림이나 글자 등을 그려넣은 후 다른 섬유, 플라스틱, 화학혼합물이 첨가된 제품 등에 승화전사를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EQ 전사용 크레용ㆍ수성펜은 ▲ 전사 후 번들거리거나 묻어나지 않고 ▲ 내광성이 뛰어나 색상표현 우수(일광견뢰도 4급 이상, 마찰견뢰도 4급이상)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세탁 후 에도 색상 변화가 없을 뿐더러 인체에 무해 하다. 아시안은 현재 일본, 미국 등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032) 514-2988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관련기사



임동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