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LG산전(010120)이 부실요인 제거로 턴어라운드(흑자전환)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에 적정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준형 연구원은 “경영정상화의 걸림돌이던 LG카드 주식 매각 관련 우발채무 위험이 해소되고, 영업권 상각 계상도 끝나 내년에는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엘리베이터 부문 매각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으로 순차입금이 지난 9월말 현재 5,741억원으로 축소됐으며,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유입 증가로 내년 이후에도 차입금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