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金在哲)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사이버 무역·전자상거래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무협은 이같은 채용 박람회를 같은 기간 중 열리는 「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와 연계해 벤처 및 무역업체의 인력난과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 무역 전문인력의 구직난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자상거래 등 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과 무역의 날 포상업체, 이달의 무역인상 수상업체 등 600개사와 취업희망자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무협이 구인업체의 입사기준을 미리 접수받아 기준에 적합한 구인자를 심사한 후 행사당일 면접하게 하는 맞춤채용, 구직자가 자기홍보를 하는 구직자 프리젠테이션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무협은 매 분기마다 이같은 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인터넷으로 구인 및 구직자를 연결하는 분야별 전문 사이버 채용 박람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