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수술이 미용적인 효과외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홍윤기 교수팀이 5,000cc이상 지방을 제거하는 대용량 지방흡입술을 받은 11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용성형외과 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된 이번연구에 따르면 총 11명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가 수술전 168.2에서 수술 2개월 후 162.9로 3.15%인 5.3mg/dl 감소했다.
연구팀은 지방 총량이 줄어듦에 따라 혈액 속으로 흡수되는 지방량도 줄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