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H “도로정제 API로 고객 주소 데이터 손쉽게 전환하세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앞두고 ‘주소정제 API’ 유통 시작


고비용의 주소변환시스템 도입 없이 건당 1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환 가능

KTH는 기존 지번주소를 현행 표준화된 도로명주소 데이터로 일괄 변경이 가능한 주소정제 API를 자사의 API 스토어(www.apistore.co.kr)를 통해 유통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기존 지번주소를 대신해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를 붙여 알기 쉽게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로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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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정제 API를 활용하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별도의 주소변환시스템 구축 없이 건당 1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도로명주소로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만 건 이하의 고객 주소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단돈 몇 만원으로 도로명주소 변경이 가능하다.

또 주소정제 API는 표준화된 데이터에 최신의 우편번호를 부여하고 좌표간 매칭, 주소오류, 오타, 띄어쓰기 부정확 등 잘못 입력된 주소에 대한 보정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택배, 통신, 방범 등 고객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관리해야 하는 기업은 고객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일괄 변경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유입되는 고객 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종민 KTH GIS사업본부장은 “주소정제 API를 시작으로 향후 공공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API를 적극 유통할 계획이며 국내 API 유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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