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겨울다운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부터 5일까지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7도, 최고기온 5~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기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요일별로 30일과 1일 2도로 예상되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2일에는 4도로 다소 오른 뒤 3일 2도, 4일 0도, 5일 2도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과 5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강원 영동지방의 강수량은 평년(0~6㎜)과 비슷하겠지만 다른 지방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