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9일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인 베니건스와 제휴, 내년 1월 오픈하는 자양점에서 바비큐폭립 등 베니건스 대표 메뉴 16가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할인점이 전문 외식업체의 메뉴를 상품화해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마트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즉석조리 메뉴 다양화를 통한 상품 차별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베니건스 또한 이마트 입점을 통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레스토랑 사업 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판매하는 메뉴는 바비큐폭립(3,480원), ? 스테이크(2,980원), 치즈스틱(5,980원), 소스류(400~1,900원) 등이며, 기존 레스토랑형 외식메뉴를 이마트의 테이크아웃 판매 방식에 맞게 새롭게 상품화했고, 가격도 기존보다 20% 저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