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4일 박영선 당선자를 원내대변인에 임명하는 등 원내부대표 인선을 완료했다.
원내부대표에는 공보 담당인 박 당선자를 비롯해 ▦당무 노현송 ▦정책 김영주ㆍ우제창ㆍ이시종ㆍ전병헌 ▦법률 우윤근 ▦기획 강기정ㆍ권선택ㆍ이광재ㆍ최성ㆍ홍미영 ▦의사 김낙순 ▦의원 우상호ㆍ정청래 당선자가 선임됐다고 이종걸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우리당은 또 정책위의장 산하 5개 조정위 부위원장에 ▦1정조 유기홍ㆍ유승희 ▦2정조 노영민ㆍ문학진 ▦3정조 박홍수ㆍ조경태 ▦4정조 김선미ㆍ박상돈 ▦5정조 강혜숙ㆍ김재윤 당선자를 내정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2,3정조위원장에 각각 초선인 이계안ㆍ안병엽 당선자가 내정된 데 대해 “천정배 원내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초선을 배려하고 선수를 파괴하겠다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임위 배정 문제에 대해 “몰리는 곳이 있고 한가한 곳이 있다”고 전하고 “상임위가 결정된 5명의 당선자로 배정위원회를 구성해 25일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