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군 2명, 지나가는 택시에 자전거 던져

도주중 주점 슬레이트 지붕 파손도

강원 춘천경찰서는 11일 지나가던 택시를 향해 자전거를 집어 던진 혐의(재물손괴)로 E상병(24)과 G이병(20) 등 미군 2명을 불구속입건, 미군 헌병대에 신병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강원도 횡성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이들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춘천시 효자동 축협로터리 길가에 세워져있던 자전거를 지나가던 안모(52)씨의 택시운전석으로 던져 문을 찌그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G이병은 출동한 경찰관을 피해 도망치다 효자3동 모 주점 1층 슬레이트 지붕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미군의 음주여부 등은 미군 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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