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청ㆍ수출입은행, 수출 중기 육성 MOU 체결

중소기업청과 수출입은행은 29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장점을 활용, ‘우수기업 발굴→해외마케팅 및 환위험 관리 등 역량강화 지원→수출금융 우대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지원구조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조기육성하는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과 수출기업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수은의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서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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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은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금리 우대(최대 0.5%p포인트)와 대출한도 확대(연간 수출실적의 100%) 등 각종 우대조건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이 공동으로 수출중소기업 환위험 종합컨설팅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비금융서비스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은 “수출성장 잠재역량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손톱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발굴ㆍ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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