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득 경남은행장은 22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난 수년간 변화와 혁신을 거부하고 눈앞의 편안함만을 위해 안주해왔다면 오늘의 발전된 모습은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화합해 영남권을 주무대로 한 일류은행으로 발돋움해나가자”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이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 ▦핵심예금 유치 ▦주영업구역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비이자수익의 창출 증대 등 올해 경영목표를 정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4월 말 현재 순익이 800억원에 달했으며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조원 늘어난 16조원에 달했다. 경남은행은 창립 36주년 행사로 이날 KBS창원홀에서 정 행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노사화합을 위한 파워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