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20ㆍ위성미)가 남자대회에 계속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셸 위는 14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남자대회 출전이) 결코 이루기 쉬운 목표는 아니다”라면서도 “이 목표가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고 더 강한 선수로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13세 때부터 주목 받은 미셸 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초청선수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 남자대회에 출전했지만 연이어 컷 오프되며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다. 미셸 위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로 여자대회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아직 우승 없이 상금 랭킹 22위에 올라 있다. 그는 “계속 노력하고 있고 우승이 가까워졌다고 느낀다”며 “믿음을 갖고 경기를 한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14일부터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에 출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