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주요 은행들이 증대되는 정치적 압력에 따라 주요 대출금리의 인하계획을 속속 발표했다.타이 농민은행은 6일 대출이자율을 오는 9일을 기해 1.5%포인트 내리겠다고 발표하고 정기예금 이자율도 6.75%에서 6%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암상업은행과 아유타야은행 등 다른 은행들은 다음주 중 인하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크룽 타이은행을 비롯한 국영은행들은 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의 지시에 따라 대출금리 인하 조치에 들어갔다.
크룽 타이은행은 이달 말까지 대출금리를 1.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정부주택은행은 2주 안에 담보율을 1% 포인트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 메트로폴리탄은행과 시암 시티은행 및 라타나신은행등 다른 국영은행들도 이자율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