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미지 벗고 서비스로 승부"분당지역은 젊은 신세대 부부와 중산층 고객이 함께 모여 사는 곳이라 무엇보다 먼저 기존 블루힐 백화점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나는데 가장 큰 신경을 썼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외관 공사를 단행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위핸 매장의 동선도 서울의 대형 점포와 맞먹을 만큼 변화시켰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주차장도 완비했다.
하지만 하드웨어를 멋있게 치장하는 것 보다 고객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 즉 소프트웨어를 고급화 시키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비록 소박해 보이긴 하지만 한 번 왔던 손님을 반드시 다시 오게 만드는 것을 나의 경영방침으로 삼았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친절해라''항상 웃어라''손님과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라'는 등 세 가지 당부사항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노력한 덕택에 올해 지난해보다 25%나 늘어난 3,666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과 최고의 서비스로 양적인 매출 신장과 질적인 서비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거머쥐고 분당을 넘어 전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점포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