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순천향대, 순직 경찰관 자녀에 장학증서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손풍삼ㆍ사진)는 올해 초 공무수행 중 순직한 고(故) 조성균 경장의 자녀를 위한 장학증서를 마련해 아산경찰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증서에 따라 고 조 경장의 자녀가 순천향대에 진학할 경우 1년간 학비가 전액 지급된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자녀가 아직 어린 만큼 증서 유효기간 없이 우리 대학에 입학하면 부족함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조 경장은 지난 1일 오전1시50분께 아산시 배방읍의 한 웨딩홀 앞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 현장정리를 하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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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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