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오는 22~23일 일본 기타큐슈(北九州)에서 열리는 「제2차 환황해 한국제품 전시회」에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평화발레오와 경창와이퍼시스템·삼송·이수화학 등 150여개사와 공동으로 참가,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대우는 전시회 기간 중 일본 큐슈지역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애프터서비스용 차부품의 수출 상담을 진행, 1,000만달러의 수출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완성차업체와의 장기공급계약과 일본 차부품 공급업체와의 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을 병행해 일본시장으로의 차부품 수출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의 자동차 부품 본부장인 윤석환(尹錫煥) 이사는 『대우는 일본의 대형 완성차업체와 장기 부품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현지 물류센터 및 수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일본 차부품 시장 공략에 매우 유리한 입장』이라며 『미국 자동차 부품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반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 후 이를 기반으로 유럽 차부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훈기자LHOON@SED.CO.KR
